법무부가 가상화폐 거래소 폐쇄를 목적으로 거래 금지 법안을 준비하고 있다는 발언에 누리꾼들의 찬반 의견이 쏟아지고 있다.
먼저 가상화폐 거래소 폐쇄를 환영하는 누리꾼들은 "가상화폐 거래소 폐쇄 찬성합니다. 블럭체인기술은 존중하지만 진정한 가상화폐로써 사용되기 위해서는 전 세계적 화폐 통일이 이루어져야 가능합니다. 현재 가상화폐 거래소는 가상 도박장과 마찬가지입니다. 기존에 규제할 만한 법규가 없어 통제되지 못했을 뿐이지 진작에 통제되어야 마땅했을 것입니다. 여러분 얼른 정신 차리고 도박장에서 나오세요(hk****)" "법무부 장관의 가상화폐 도박규정 거래소 폐쇄는 잘한 결정. 환영한다. 화폐도 아닌 수많은 사적 도박 도구 중 하나일 뿐(la****)" "훌륭하신 법무부 장관님. 가상화폐 거래소를 즉시 폐쇄시켜 주십시오(hi****)" "가상화폐 거래소는 반드시 폐쇄 시켜야 한다. 더 확대돼 국민이 도박에 빠지게 하면 안 됨. 도박에 손댄 인간들 징징대겠지만… 미래를 위해서는 과감한 결정 필요(vk****)" 등 댓글을 달았다.
11일 오전 법무부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박상기 법무부 장관은 "가상화폐에 대한 우려가 상당히 크다. 일단은 정부 입법으로 법안을 준비 중"이라며 가상화폐 거래소 폐쇄까지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폐쇄 일정을 구체적으로 공개할 수는 없지만 관련 부처와 합동으로 중간에 여러 대책이 마련돼 집행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