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재승 삼성증권 연구원은 "원활하지 못했던 물량 공급으로 다소 부진했던 미얀마 가스전의 지난해 실적이 기저효과로 작용할 수 있다"며 "또 최근 유가 상승이 긍정적인 모멘텀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백 연구원은 "철강 업황 호조를 바탕으로 한 무역사업의 견고한 흐름이 이어질 것"이라며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의 상각비 반영을 빅배스(Big Bath) 성격으로 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즉, 단기 매매 관점에서 접근해도 좋다는 평가다. 이와 함께 포스코대우의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을 5조7000억원과 769억원으로 추정했다. 전 분기보다 각각 4.5%, 21.6% 감소한 규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