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연구는 지역마다 특화된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우수한 정책 사례를 발굴하고, 타 지자체로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진흥원은 운영 형태에 따라 △주민소통형 △공간확산형 △권리보장형’의 3개 유형으로 분류하고, 각 사례 마다 즉시 적용 가능한 벤치마킹 포인트를 강조했다.
‘주민소통형’은 평생학습에 참여하는 주민들 간에 인적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있는데 부천시 퇴근학습길, 남양주시 학습등대, 광명시 광명시민의 부엌 등 6개 지역의 평생학습 정책을 분석했다.
오산시 ‘백년시민대학’ 사례로 분류되는 ‘권리보장형’은 모든 구성원의 평생학습 권리를 보장하는 내용이다.
이 외에도 31개 시‧군의 평생교육 정책 우수사례를 발굴해 도민 개개인의 삶을 긍정적으로 해석하고 지역사회문제를 함께 공유하기 위한 방안을 제시했다.
김경표 도 평생교육진흥원장은 “경기도가 국내 평생교육을 선도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우수한 사례가 지속적으로 발굴되어 일상 평생학습 문화가 도 전역에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