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3만3634개(목표 3만 개), 2015년 3만9275개(목표 3만4000개), 2016년 4만3382개(목표 3만4000개) 일자리를 창출한 수원시가 2017년에도 목표를 넘어서며 ‘4년 연속 목표 초과 달성’이라는 성과를 거뒀다.
앞서 염태영 수원시장은 민선 6기 취임식에서 “일자리 창출은 모든 시민의 가장 큰 바람”이라며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고 일자리 예산을 늘리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수원시는 지난해 ‘일자리아젠다 8’을 선정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76개 핵심전략 과제를 추진하며 일자리 창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수원형 일자리아젠다는 △청년 친화적 일자리 △경력단절 여성 재취업 촉진 △취업을 통한 사회활동 활성화 △취약계층의 고용기회 확대 △양질의 공공 일자리 확대 △성공 창업 지원서비스 △맞춤형 일자리 고용서비스 △미래일자리 전략산업 육성 등이다.
수원시는 이와 함께 ‘새일 공공일자리 사업’, 청년해외취업 지원사업, ‘청년 몰 조성’ 등 청년 일자리 창출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으며, ‘여성 일자리 박람회’, ‘청년일자리 박람회’, ‘40~50대 중장년일자리 박람회’, ‘민간 노인 일자리 채용 한마당’, ‘신중년(만 50~64세) 디딤돌 일자리사업’ 등 맞춤형 일자리 창출 사업에도 힘을 쏟고 있다.
염 시장은 지난해 6월 대통령 직속 일자리위원회 위원으로 위촉됐다. 지방자치단체장으로서는 유일하다. 지난해 9월에는 염 시장의 제안으로 수원시에서 정부·학계·민간 일자리 전문가, 지자체장 등이 참여한 ‘좋은 일자리 포럼’이 열리기도 했다.
한편 수원시는 일자리 창출 성과를 인정받아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전국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 지역 일자리목표 공시제 추진실적 평가에서 3년 연속(2015~2017년) 최우수상을 받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