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지적재조사사업 1개지구 디지털 구축

2018-01-04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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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시가 월암지구 지적재조사 사업을 하고 있다.[사진=의왕시 제공]


경기 의왕시(시장 김성제)가 최근 지적재조사 사업대상지로 지정된 월암동 도룡마을 지역의 디지털 지적 구축사업을 완료했다.

이번 사업으로 월암동 966필지 1,021,313㎡에 대해 토지경계를 확정했으며, 종이로 된 이 지역의 지적도 및 지적공부가 100년 만에 디지털로 전환됐다.
지적재조사사업은 의왕시 전역의 잘못된 지적공부 등록사항인 지적불부합지 2,839필지 5,087,674㎡를 바로잡고, 나머지 토지는 세계측지계 좌표변환 등의 방법으로 디지털 지적을 구축, 토지경계에 따른 분쟁을 해소하고자 진행되고 있는 국책사업이다.

시는 지난 2013년부터 이동 새터말과 창말지역, 초평동 새우대지역의 지적재조사사업을 완료했다.

이번 월암지구 지적재조사사업을 위해 2016년 4월 지적재조사사업 실시계획을 수립하고, 필지별 조사를 첨단 위성측량장비(GNSS)를 이용한 재조사 측량으로 실시해 토지경계를 결정했다.

이를 위해 토지소유자들을 대상으로 지적재조사사업의 목적과 선정배경 등을 설명하고, 결정된 경계에 대해서는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 분쟁의 소지를 미연에 차단했다. 또 의왕시 경계결정위원회(위원장 안양지원 판사) 최종결정을 거쳐 사업을 완마친상태다.

특히 지적재조사 사업을 통해 시민만족 특수시책인‘명품 토지 만들기’사업을 병행, 87필지 131,819㎡의 토지 경계를 정형화함으로써, 토지 효율성을 높이고 가치를 상승시키는 효과를 거뒀다.

아울러 올해는 청계동 원터마을 인근의 원터지구 394필지 423천㎡를 연차적으로 추진하여 시민 편의의 지적행정을 구현할 계획이다.

이명로 민원지적과장은 “지적재조사사업이 완료되면 3차원 입체 디지털 지적도가 구축돼 시민의 재산권이 보호되고 정확한 토지정보가 제공돼 토지의 효율적인 관리가 가능하게 될 것”이라며,“앞으로 공간정보와 융·복합 활용도 가능해져 다양한 시너지 효과를 발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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