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외교차관보, 내일 베이징서 정상회담 후속협의

윤순구 외교부 차관보[사진=연합뉴스]

윤순구 외교부 차관보가 27일 중국 베이징(北京)에서 쿵쉬안유(孔鉉佑) 중국 외교부 부장조리(차관보급)와 업무 협의를 갖는다. 윤 차관보는 이 협의를 위해 26일 중국으로 출국해 일박이일 간 중국에 머무를 계획이다.

외교부 당국자는 25일 "이번 협의를 통해 양측은 문 대통령 방중 관련 주요 후속 조치의 착실한 이행 방안 마련을 중심으로 양국 상호 관심사에 대해 폭넓게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는 지난 13~16일있었던 문재인 대통령의 국빈 방중 이후 약 열흘 만에 이뤄지는 고위급 협의다.

문 대통령 국빈 방중후 후속 논의 차원에서 쿵 부장조리의 방한이 양국간에 먼저 검토됐으나, 일정 조율과정에서 우리 측 고위급 인사가 먼저 중국에 방문하게 된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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