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한국연구재단에 따르면 김 교수 연구팀은 암줄기세포의 분화유도 과정을 규명하고, 줄기세포능을 억제하는 동시에 분화능력을 촉진하는 ‘채찍과 당근’ 치료 전략을 제시했다.
반대로 조절해 뇌종양줄기세포에서 윈트와 소닉헷지호그 신호를 억제하고 BMP 신호를 활성화시키면 뇌종양에 걸린 생쥐의 생존율이 증가했다. 뇌종양줄기세포의 분화 유도를 통한 항암치료 가능성을 입증한 것.
김형기 교수는 “다양한 종류의 암줄기세포에 대한 맞춤형 항암제 개발의 기술적 진보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 연구 성과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한국연구재단 기초연구지원사업(개인·집단연구) 지원으로 수행됐다. 국제학술지 임상종양연구(Clinical Cancer Research) 12월 12일 논문으로 게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