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한방산업단지 약초상품화처리장 ㈜이노한방과 입주 계약

2017-12-25 09:49
  • 글자크기 설정
상주시 한방산업단지관리사업소(소장 이윤호)는 지난 21일 ㈜이노한방(대표 신범영 약학박사)과 한방산업단지 내 약초상품화처리장 입주계약을 체결했다.

㈜이노한방은 2009년 경희대 출신 한의사와 한약사 5명이 설립했으며, 산하에 3개 자회사가 있다.

이 업체는 한의약, 한약제제, 천연물의약품, 의약품 원료, 기능성식품 원료, 건강기능식품, 화장품 등을 전문적으로 연구 생산하는 기업이다.

㈜이노한방은 그간 융복합 기술개발사업 등 20억원의 국책연구사업을 추진한 실적이 있으며, 인지기능 및 뇌신경계 관련 특허도 4건을 보유하고 있고, 우울증 예방 치료 조성물 등 2건은 특허 출원 중이다.

신범영 ㈜이노한방 대표는 “1차 년도에 30억원을 투자해 한방 신약개발 및 한약제제를 생산하는 연구소와 GMP 시설의 허가를 목표로 연구와 노력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노한방’은 입주 계약 후 생산 기반시설 설비가 끝나면 상주를 대표하는 한약을 소재로 한 상품으로 상주시의 위상을 높이고 부가가치도 창출할 계획이다.

또 한방산업단지는 2018년 상반기 약초상품화처리장에 2개 업체가 잇달아 입주계약을 체결할 예정이어서 명실상부한 한약 및 천연물 의약품의 본격 생산과 더불어 한의신약 개발 연구를 통해 명실상부한 전국 최고의 한방산업단지로 우뚝 설 전망이다.

이정백 상주시장은 “2006년 착공 이래 많은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인프라를 구축해 한방산업단지가 힐링과 치유의 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다”며, “향후 연구 및 제조 인력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주택부지의 분양은 물론 사업추진 전반에 어려움이 없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경북 상주시 은척면에 위치한 ‘한방산업단지’는 100만평의 부지에 한방연구 및 가공 등 제조시설 인프라가 구축된 대한민국의 유일한 곳이기도 하다.

또한 성주봉 자연휴양림, 한방사우나 등 Healing 시설과 어우러져 연간 방문 고객이 40만명에 이른다.

2012년 준공된 약초상품화처리장은 대지면적 3,400평, 건축연면적 1,100평으로 관리동과 공장동으로 구분돼 있으며, 한방 천연물의 연구와 한약 및 한약제제를 제조․가공에 하기에 최적지로 평가받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