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명시(시장 양기대)가 올해 저소득 소외계층을 위해 펼친 정책이 정부에서 실시한 평가에서 의미있는 상을 받으며 복지 선도도시로 우뚝 섰다.
21일 시에 따르면, 광명시는 보건복지부가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7년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제공분야 우수 지자체 평가’ 2016년에 이어 2년 연속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포상금 3천만을 받았다.
시는 지난 7월 ‘제6회 인구의 날’ 행사에서 243개 자치단체 가운데 시(市) 단위로는 유일하게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대통령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와 보건복지부가 주최한 제6회 인구의 날 유공 포상은 인구의 날 제정 의미를 알리고 출산 친화 사회분위기 확산에 기여한 개인과 자치단체에 주는 권위 있는 상이다.
또 야간안심동행 귀가서비스, 여성안심 무인택배함 운영 등 여성친화정책은 ‘시민 안전 증진 우수 시책’ 으로 선정돼 행정자치부 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한편 시 관계자는 “광명시의 올해의 쾌거는 그동안 추진해온 광명시 복지정책이 안정적인 정착 단계에 진입했음을 보여주는 의미있는 결과”라며 “2018년도에도 소외되고 어려운 시민의 복지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