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대생, 작지만 알찬 우수 인천中企 돌아봐

2017-12-21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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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TP 희망이음 기업탐방에 30여명 참여…인식개선 창구 역할

대구와 경북, 제주지역 대학생들이 작지만 강하고 알찬 인천지역 우수기업과 인천시 선정 아름다운 공장 등을 돌아봤다.

인천경제산업정보테크노파크(인천TP)는 지방 소재 대학 재학생 30여명이 이틀에 걸쳐 인천지역 우수기업을 찾아 돌아보는 ‘2017년 희망이음프로젝트 인천지역 릴레이 기업탐방’을 벌였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6월 제주지역에서 시작돼 8월 경북·대구지역을 거쳐 인천으로 이어진 희망이음 프로젝트 릴레이 기획탐방은 대학생들이 4개 시도의 우수 중소기업을 찾아 일자리 정보 등을 얻는 중소기업 인식개선 프로그램이다.

이번에 인천을 찾은 대학생들은 ㈜디에스이, ㈜)인페쏘, ㈜엘리비젼 등 인천지역 중소기업을 방문, 기업소개 및 현장시설 견학, 임직원과의 만남 등을 통해 기업의 가치를 재발견하는 시간을 가졌다.

인천TP 희망이음 기업탐방[사진==인천TP]


인천TP 관계자는 “취업 등 미래를 고민하고 있는 대학생들이 진지한 모습으로 산업시설과 중소기업을 돌아봤다”며 “이번 기업탐방을 통해 중소기업에 대한 부정적인 고정관념을 새롭게 고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TP가 그동안 56차례에 걸쳐 희망이음프로젝트 기업탐방 프로그램에 참여한 900여명의 대학생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응답자 80여%가 ‘중소기업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긍정적으로 바뀌었다’고 답하는 등 중소기업 인식개선에 큰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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