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실감미디어 복합체험공간 ‘상암 K-live X’ 개관

2017-12-21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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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암K-live X’ 의 ‘CNBLUE 홀로그램 콘서트’ 공연 사진. [사진=KT 제공]


KT가 서울 상암 누리꿈스퀘어 디지털파빌리온에서 홀로그램, 증강현실(AR), 가상현실(VR) 등 다양한 실감형미디어 기술을 적용한 상암 ‘K-live X VR PARK’를 22일 개관한다.

상암 ‘K-live X VR PARK’(상암 K-live X)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이 VR‧AR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마련한 ‘코리아 VR‧AR 콤플렉스(KoVAC)’ 내에 공간지원을 받아 KT와 VR콘텐츠 전문기업 바른손, K-live 센토사 운영경험이 있는 홀로티브글로벌에서 구축‧운영하는 실감형미디어 복합체험공간이다.
상암 K-Live X 공간은 크게 △메이플스토리/사이언스쇼/JYP 콘텐츠 등을 상영하는 ‘홀로그램 극장(K-Live)’ △총 12종의 큐브형 및 시뮬레이션형 VR기기를 체험해볼 수 있는 VR체험존(VR Park) △미디어 방명록, AR샌드박스, 스타포토 등 기타 어트랙션 존으로 구성되어 있다. VR, AR 및 홀로그램 기술 기반의 최신 실감형미디어 서비스들을 한 곳에서 모두 체험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상암 K-Live X 개관을 맞아 먼저 홀로그램 극장에서는 인기 K-Pop 그룹 CNBLUE(씨앤블루)의 홀로그램 콘서트를 새롭게 선보인다. 몰입감 높은 관람 환경에서 홀로그램 기술을 활용해 씨앤블루의 히트곡 ‘신데렐라(Cinderella)’, ‘캔트 스탑(Can’t Stop)’을 시공을 넘나드는 판타지로 재구성했다. 송도 트리플스트리트몰 4층에 위치한 ‘K-live 송도’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실감형 미디어를 스포츠 영역으로 확장한 ‘AR 농구’도 함께 선보인다. 홀로그램 극장 벽면과 바닥에 가상의 영상을 증강시켜 농구장 공간을 연출하고, 농구골대로 공을 던지면 레이저 센서를 통해 공의 궤적을 감지해 점수를 올리는 등 가상의 환경에서 실제 농구 게임과 훈련, 공던지기 등을 즐길 수 있다.

22일 개관식에서 KT는 대한민국 통신 역사와 5G를 기반으로 한 실감미디어 기술의 미래를 표현한 홀로그램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또한 과기정통부, NIPA 등과 함께 ‘VR 게임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과기정통부가 주최하는 국내 최초 VR 게임대회 ‘2017 VR게임대전’ 후원사로 참여할 예정이다.

고윤전 KT 미래사업개발단장(상무)은 “KT는 그 동안 축적한 서비스 경험 및 생태계 강화 노력을 기반으로, 홀로그램뿐 아니라 VR, AR 등 실감형미디어 전반을 아우르는 차세대 미디어 사업과 함께 실감형미디어 복합 플랫폼을 기반으로 다양한 중소 기업들과 협력을 통해 생태계 강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상암 ‘K-live X’는 오는 22일부터 내년 1월 7일까지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K-live 공연과 VR 체험 통합 패키지를 50% 할인하는 오픈 이벤트를 진행한다. 자세한 내용은 K-live 홈페이지 및 VR PARK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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