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는 ‘더 뉴(The New) 그랜드 스타렉스’를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더 뉴 그랜드 스타렉스는 전면부 디자인을 신차급으로 변경했다.
또한 △경사로 밀림 방지기능(HAC) △차동기어 잠금장치(LD) △흡음재 등 기능을 탑재했다.
왜건(11·12인승), 밴(3·5인승) 등 기존 라인업에 9인승 승용 모델을 추가했으며 ‘어반(Urban)’이라는 별도 명칭으로 운영한다. 프리미엄, 프리미엄 스페셜, 익스클루시브 등 3개 트림이다. 왜건 및 밴 모델과 동일하게 개별소비세 면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2종 보통 면허로 운전할 수 있고 시속 110km 이상 주행이 가능하다. 6인 이상 탑승 시에는 고속도로 버스전용차선도 이용할 수 있다.
이어 현대차는 어반과 11·12인승 왜건의 질소산화물(NOx) 및 미세먼지 등의 배출을 줄여 오는 2018년부터 강화될 유로6 기준에 선제적으로 대응했다.
가격은 △9인승 모델 어반 프리미엄 2700만원, 프리미엄 스페셜 2845만원, 익스클루시브 3015만원 △왜건(11·12인승) 스타일 2365만원, 스마트 2440만원, 모던 2750만원 △밴(3인승) 스타일 2110만원, 스마트 2195만원 △밴(5인승) 스타일 2155만원, 스마트 2220만원, 모던 2495만원 △Lpi 밴(3인승) 2115만원, Lpi 밴(5인승) 2165만원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더 뉴 그랜드 스타렉스는 신차급 디자인 변경과 사양 개선으로 상품성이 크게 향상됐다”며 “특히 9인승 어반은 비즈니스, 레저, 패밀리 등 여러 용도로 활용이 가능한 다목적 차량으로 고객들의 많은 사랑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