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북해 송유관 폐쇄 계속되면서 상승..WTI 0.52%↑

[사진=연합/AP]

북해산 원유 송유관 사태가 계속되면서 19일(현지시간) 국제유가는 소폭 상승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내년 1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0.30달러(0.52%) 상승한 57.46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 내년 2월물도 전날보다 배럴당 0.39달러(0.62%) 오른 63.80달러에 거래됐다.

지난주 북해산 원유를 나르는 포티스 파이스라인 시스템에 균열이 발견되어 폐쇄되면서 국제유가를 떠받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분석했다.

또한 러시아의 최대 원유회사인 로즈네프트의 부회장이 OPEC의 감산 합의가 내년 말 이후까지도 연장될 가능성을 언급한 것도 이날 유가를 뒷받침했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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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국제금값은 소폭 내렸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내년 2월물 금값은 전날보다 온스당 1.30달러(0.1%) 하락한 1,264.2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