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상생 브랜드 ‘즐거운 동행’…1000억 규모 키운다

2017-12-18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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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BI 선봬…협력사, 중소식품기업, 농가, 소비자와 동반성장 의미 담아

CJ제일제당 동반성장 브랜드인 즐거운동행의 새 BI[사진=CJ제일제당 제공]



CJ제일제당이 동반성장 브랜드인 ‘즐거운 동행을’ 새 단장한다.

CJ제일제당은 ‘즐거운 동행’의 새 BI(Brand Identity)와 메시지를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BI는 문자로 구성한 기존과 달리 동반성장이라는 개념을 ‘맞잡은 두 손’으로 이미지화 했다. 즐거운 동행이 협력사와 중소식품기업, 농가와 소비자 등을 위한 동반 성장 브랜드라는 점을 보다 쉽고 명확하게 알리기 위해서다.

브랜드 메시지는 현재 ‘온리원(ONLY ONE)’을 강조한 문구에서 중소기업·지역농가·소비자가 함께한다는 점을 강조해 동반성장 개념을 보다 쉽고 명확하게 설명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CJ제일제당은 이번 BI 변경으로 즐거운 동행 매출 성장에도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신제품 발굴 등 대박 상품 육성으로 즐거운 동행을 2020년까지 1000억원대 대형 브랜드로 육성할 계획이다.

즐거운 동행은 CJ제일제당이 2011년 업계 최초로 만든 동반성장 전문 브랜드다. 올해 670억원 규모로 성장했다. 전국 각지 우수 전통 특산물과 유망 식품 중소기업을 발굴해 중소기업, 농가를 함께 살린다는 취지에서 만들었다.

CJ제일제당은 현재 신선촌과 애드팜 등 12개 중소 업체 대상으로 연구개발(R&D)·영업·마케팅 등 기술과 유통망을 지원한다.

임석환 CJ제일제당 CSV경영팀장은 “이번 브랜드 새 단장은 소비자에게 좋은 품질의 지역 농가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는 점을 적극 알리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CJ 경영철학인 사업보국 이념을 바탕으로 이해관계자 입장에서 동반성장을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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