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김지현, 박인비, 박영진 사무총장, 유소연. 사진=연합뉴스 제공]
한국 여자 프로 골프 선수들이 ING생명과 함께 포항 지진 피해 주민들을 위한 성금을 전달했다.
포항 지진 피해민을 돕기 위한 ING생명 챔피언스 트로피 박인비 인비테이셔널 기부금 전달식이 18일 서울 마포구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대회 주최자인 박인비와 양 팀 주장을 맡았던 유소연, 김지현이 대표로 참석했다.
지난달 경북 경주에서 열린 이 대회에 출전한 선수 26명은 대회장 인근 지역인 경북 포항의 지진 피해 주민을 돕기 위해 타이틀 스폰서인 ING생명과 함께 성금 1억 5000만원을 모아 기부금을 마련했다.
ING생명 박인비 인비테이셔널에서는 LPGA팀 박인비, 유소연, 김세영, 전인지 허미정, 양희영, 이미림, 이미향, 김효주, 신지은, 지은희, 이정은5, 최나연(이상 13명), KLPGA팀 이정은6, 김지현, 오지현, 고진영, 김지현2, 배선우, 장하나, 김자영2, 김민선5, 김지영2, 이승현, 이다연, 최혜진(이상 13명) 총 26명이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