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은 과기정통부에서 추진하는 기초·원천 R&D 전반에 걸쳐 국방 분야와 연계가 가능한 연구개발(R&D) 체계의 구축을 추진하기 위해 추진됐다.
앞서 유영민 과기정통부 장관과 송영무 국방부 장관은 과학기술과 국방기술 분야의 대표적 연구기관인 국방과학연구소, 한국원자력연구원 및 항우연을 방문, 연구시설을 함께 둘러보고 상호 이해를 증진하는 시간을 가진 바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부처는 ▲미래 대비 혁신적 기초·원천기술 개발 ▲중점 협력분야 및 공동 프로젝트 발굴·추진 ▲국방R&D의 혁신성·개방성 강화 ▲연구개발 정책·인력·인프라 협업체계 구축 등에 대해 협업방안을 논의해 나갈 계획이다.
송영무 장관은 “주변국의 안보위협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군사력 건설을 위해 국가 차원에서 R&D역량을 결집할 필요가 있다”면서 “과기정통부와 R&D분야의 상호협력을 통해 첨단 군사자산의 적기획득 및 방산 수출 활성화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