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는 내년 1월까지 신형 벨로스터를 미리 볼 수 있는 쇼룸 ‘벨로박스(Velobox)’를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벨로박스는 컨테이너 5개동으로 구성된 2층 높이 복합구조물로 제작됐다.
오는 31일까지는 강남역 2호선 11번 출구 앞 강남스퀘어에, 내년 1월 5일부터 17일까지는 컨테이너식 복합 쇼핑몰인 건대 커먼그라운드에 설치된다. 전시 차량은 사진 촬영이 불가하다.
방문을 원하는 고객은 현대차 홈페이지 이벤트 페이지에서 온라인 예약을 하거나 가까운 지점 및 대리점에서 방문 예약을 하면 된다.
이외에도 신형 벨로스터를 LED로 위장한 차량을 서울 및 수도권 주요 핫플레이스에 노출시키는 마케팅도 진행한다.
이달 24일 서울 명동을 시작으로 매주 주말 홍대, 강남역, 코엑스 등지에 LED 위장막 차량을 전시하고 아티스트들의 게릴라 공연도 선보인다.
현대차 관계자는 “유행을 선도하는 이들이 모이는 핫플레이스에 벨로박스를 설치해 론칭 전 홍보활동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7년 만에 풀체인지 모델로 새롭게 선보이는 신형 벨로스터에 많은 관심 가져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신형 벨로스터는 내년 1월 디트로이트 모터쇼를 통해 전세계에 최초로 공개된 후 국내 출시를 시작으로 각 지역별 판매를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