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 아이파크몰에 국내 최대 규모의 ‘풋살 타운’ 조성이 완료됐다. 아이파크몰은 새롭게 증축된 옥상공간에 5개의 풋살경기장을 신축해 기존 2개의 야외 구장, 1개의 실내구장과 함께 총 8개의 풋살장을 갖췄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오픈 한 풋살장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유벤투스’, ‘레알 마드리드’, ‘바이에르 뮌헨’ 등 유럽 명문 구단의 경기장을 모티브로 디자인된 것이 특징이다.
풋살장은 한강의 스카이라인이 내려다보이는 루프탑 공간에 야간 조명 시설과 교외의 한적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잔디를 지니고 있어, 옥상 카페와 야외 영화제, 디너 파티 등과 같은 문화행사가 연중 열릴 계획이다. 지난 10월에 열린 ‘미쉐린 가이드 고메 페어’에는 이틀간 약 7000명의 고객이 다녀갔다. 조명과 음향, 스크린 시설을 갖춘 실내 구장에서는 미니 콘서트와 DJ 파티, 축구 응원전 등도 가능하다.
현대아이파크몰 최석환 마케팅 팀장은 “이번에 새로 개장한 풋살 경기장은 한강과 서울의 아름다운 도심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져 보이는 매력적인 루프탑 공간”이라며 “풋살장의 매력을 활용한 감각적 행사를 통해 쇼핑몰을 찾는 고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