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사업본부, '희망의 두드림 음악회' 개최

2017-12-15 12:00
  • 글자크기 설정
탈북청소년들이 한 해 동안 갈고 닦은 솜씨를 뽐내는 ‘희망의 두드림 음악회’가 열린다.

우정사업본부는 오는 16일 탈북청소년의 건전한 성장·적응 지원하기 위한 ‘희망의 두드림 음악회’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우정사업본부는 지난해부터 숙명여대 음악치료대학원, 남북하나재단과 함께 탈북청소년과 북한이탈주민 자녀들이 음악을 매개로 한국사회 적응력을 높이도록 돕는 프로그램을 지원해왔다. 

음악회에서는 탈북청소년 학생들과 북한이탈주민 자녀들이 배운 작곡 수업, 뮤지컬 수업, 연주 수업 등을 가족과 친구들 앞에서 실력을 뽐낸다. 무대의 주인공이 된 경험을 통해 긍정적 자아상을 확립하고 자긍심을 향상할 수 있도록 돕는다.

강성주 우정사업본부장은 “탈북청소년들은 ‘미리 온 통일세대’로서 아이들이 꿈과 희망을 이뤄 나가는 것이 우리 안의 작은 통일”이라면서, “우정사업본부는 이들이 가정과 사회에서 밝고 건강한 모습으로 자라나고 미래 통일 세대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우정사업본부는 전국 400여개의 행복나눔 봉사단과 우체국 공익보험 무료가입, 장애부모 가정 아동·청소년 멘토링 등 소외계층을 위한 10여개 공익사업으로 매년 58억600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