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사용하지 못해 잠자고 있던 고령층의 우체국 체크카드 포인트가 통장에 현금으로 입금된다.
우정사업본부는 30일, 만 77세 이상 고객이 갖고 있는 우체국 체크카드 포인트를 현금으로 전환해 통장에 직접 입금해주는 ‘캐시백 일괄 전환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우정사업본부는 30일, 만 77세 이상 고객이 갖고 있는 우체국 체크카드 포인트를 현금으로 전환해 통장에 직접 입금해주는 ‘캐시백 일괄 전환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우체국이 집계한 77세 이상 고객은 약 2만5000명으로, 보유포인트는 약 2억원에 달한다. 100세 이상도 48명이다.
현재, 우체국 체크카드 포인트는 유효기간이 없어 시간이 경과해도 소멸되지 않지만, 현금(캐시백)으로 전환하거나, 우편물발송, 우체국쇼핑, SSGPAY 가맹점 등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강성주 우정사업본부장은 “앞으로도 우정사업본부는 포인트 사용처 확대, 포인트 기부하기 등을 통해 우체국체크카드 이용고객이 포인트를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