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논산시(시장 황명선)가 외국인 관광객유치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해 13, 14일 국내 인바운드 여행사, 언론사 등 53명을 대상으로 팸투어를 개최했다.
참가자들은 지난달 개장한 선샤인랜드를 비롯해 강경근대문화역사거리, 탑정호 등 논산의 뛰어난 관광자원을 방문하고 논산의 저비용 고효율 킬러콘텐츠를 즐기며 논산관광의 현주소를 꼼꼼히 살폈다.
‘선샤인랜드’는 한류문화를 접목한 병영테마파크로 1950년대 옛 시가지를 그대로 재현해 근대역사문화의 모습을 간직한 시대물 영화 및 드라마촬영장소로 전국민들에게 가고 싶은 관광지로 주목받을 것으로 보인다.
팸투어에 이어 진행된 ‘해외 관광객유치 활성화를 위한 관광 간담회’에서는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관광과 만났을 때 얼마나 시너지효과를 발휘하는지를 비롯해 이번 팸투어를 통해 느낀 점 등 논산의 관광콘텐츠 확충 방안 등에 대해 다양한 제안과 의견을 개진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팸투어를 통해 논산의 매력적인 관광자원을 국제무대에 소개할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함은 물론, 해외 관광객을 유치하는데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며, “외국 관광객 유치와 관광시장 다변화를 통해 논산관광이 더욱 활성화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일본 관광객 확대유치를 위해 지난해 9월 도쿄국제관광박람회, 11월 중국 상해 금강문화권 관광설명회, 12월 도쿄 및 오사카관광설명회, 지난 10월 삿포로 일본관광설명회, 국내 거주 일본인 파워블로거 대상 팸투어 실시 등 해외관광객 유치를 위해 다각적인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