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빗썸거래소 서버 점검은 빗썸거래소가 신규 가상화폐 이오스(EOS)를 상장한 직후 벌어진 상황이라 투자자들의 불만을 더욱 고조시키고 있다.
빗썸거래소는 13일 오후 홈페이지에 서버불안정 팝업이 뜬 이후 갑자기 “서비스 안정화를 위해 서버점검을 진행 중입니다”라며 “점검 상황에 따라 지연될 수 있는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라고 공지했다.
한때 빗썸거래소는 홈페이지 접속이 PC는 물론 모바일로도 잘 안 됐지만 13일 오후 8시 54분 현재는 홈페이지 접속은 잘 되고 있다.
이번 서버점검은 신규 가상화폐 이오스를 상장하면서 투자자들 트래픽이 몰렸기 때문으로 보인다. 이번 빗썸의 서버점검은 이오스의 시가가 급락하던 상황이었기 때문에 투자자들의 불안은 높아지고 있다.
이번 빗썸의 서버 마비는 지난달 12일에 이은 두 번째다. 빗썸은 지난달 12일 비트코인캐시가 급락하던 상황에서 서버가 마비됐고 당시 손실을 본 투자자들이 빗썸에 대한 집단소송을 제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