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서부발전은 13일 대전 선샤인호텔에서 열린 '2017 농업농촌 자발적 온실가스 감축사업 인증서 수여식'에서 한광춘 기후환경팀장이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서부발전은 국내 최초로 기업과 농가가 협력하는 온실가스 감축 상생모델을 개발, 서부발전이 보유하고 있는 저탄소기술과 자본을 농가에 지원해 농가의 저탄소화와 소득증대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특히, 서부발전은 농가의 온실가스 감축실적을 상쇄배출권으로 전환해 확보, 상호 윈윈하는 성과를 거뒀다.
김동섭 서부발전 기술본부장은 "이번 상생모델이 농가 소득 증대와 국가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할 것"이라며 "전국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타 기관에도 전파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