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복지재단, 저소득층 1만 세대에 ‘사랑의 이불’ 지원

2017-12-13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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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억원 상당 규모…작년 4억원 상당 전기요보다 규모 키워

KT&G복지재단이 한국사회복지관협회와 공동으로 오는 15일까지 저소득 1만 가정에 5억원 상당의 ‘사랑의 이불’을 전달한다. 사진은 강지형 KT&G복지재단 사무국장(좌)이 신용규 한국사회복지관협회 사무총장(우)에게 이불을 전달하고 있는 모습.[사진= KT&G 제공]


KT&G복지재단이 전국의 저소득층 가정 1만 세대에 5억원 상당의 이불을 지원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나도록 돕는다.

KT&G복지재단은 동절기 ‘사랑의 물품’ 나눔 행사를 통해 소외된 이웃들에게 생활에 필수적인 물품들을 지급해 왔다. 올해는 5억원을 지원해 한국사회복지관협회와 공동으로 난방에 어려움을 겪는 1만 가구에 보온성이 높은 이불을 오는 15일까지 전달한다.
지난해에는 겨울철 난방비 부담으로 추위를 겪는 저소득 가정에 4억원 상당의 전기요를 전달한 바 있다. 이와 같이 복지재단은 2014년부터 4년째 행사를 지속하며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복지재단 관계자는 “일찍 찾아온 한파 속에서 힘겹게 추위를 이겨내야 하는 이웃들에게 이번 나눔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으로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소외계층에게 더 많은 도움을 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KT&G복지재단은 KT&G가 보다 효과적인 사회복지 실천을 위해 지난 2003년 설립한 재단으로 지역 밀착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8개의 ‘행복네트워크 복지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사회복지 시설, 저소득 계층 등 어려운 이웃과 지역사회를 대상으로 전문적인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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