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산시(시장 제종길)는 지난 11일 주민과 체육인 등이 참여한 가운데 호수체육관 준공식 및 안산시스포츠클럽 출범식을 개최했다.
시는 최근 생활체육을 통한 여가활동이 점점 활발해지고, 주민들의 생활체육시설 건립요구가 지속적으로 증가됨에 따라, 총 사업비 13억7천만원을 들여 연면적 750㎡, 지상 2층 규모로 호수체육관을 준공했다.
시는 이번 호수체육관 준공으로 호수동 뿐만 아니라 안산시 생활체육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와 함께 시는 안산시체육회와 손을 잡고, 지역주민이 원하는 선진형 공공 스포츠클럽을 육성하기 위해 안산시스포츠클럽을 설립하고 출범식도 개최했다.
지난 7월 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대한체육회가 주관한 ‘지역스포츠클럽 공모사업’에 안산시체육회와 컨소시업으로 ‘안산시스포츠클럽’을 제안해 국비 9억원을 확보한 바 있다.
‘안산시스포츠클럽’은 남녀노소 누구나 저렴한 가격으로 수준 높은 스포츠 활동을 즐길 수 있는 선진형 공공스포츠 클럽으로 선수출신 전문지도자들이 강사로 참여해 시민들에게 다양한 체육활동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시 관계자는 “지난 10월「스포츠를 통한 건강한 시민, 행복한 안산」이란 슬로건으로 체육도시로 나아가는 비전을 선포했다”며 “앞으로 시민 모두가 운동을 통해 활기찬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