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올림픽 연계 수도권 5개시도 관광코스 알린다.

2017-12-13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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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5개시도 관광진흥협의회 개최, 17년 성과 및 올림픽 연계방안 논의

인천시,서울, 경기, 강원, 충북 등 수도권 5개 시·도가 참여하는 수도권 관광진흥 협의회는 지난 11일 송도 솔찬공원에서 2017년 수도권 5개시도 공동사업 결과보고회 및 2018년 사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협의회는 올 한해 추진한 대표적인 사업성과로 수도권 공동 가이드북 출시, 해외 설명회 개최, 외국인 SNS 홍보 팸투어 등의 활동과 함께 한국방문위에서 운영하는 코리아투어카드의 서울 약30개소 제휴처를 수도권 5개시도 소재 120여개소로 확대한 것을 꼽았다.

또한, 2017 서울국제트래블마트와 연계하여 해외 50개국에서 온 400여명의 여행사 관계자를 대상으로 수도권 5개시·도 관광설명회 개최 및 평창동계올림픽 기간 관광객 유치를 위한 총15개의 수도권 5개시도 팸투어 코스를 개발 운영하는 등 수도권 관광진흥을 위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 등을 들었다.

앞으로 2018년 주관도시인 강원도는 평창 올림픽 연계 5개시·도 관광상품을 개발하고 수도권 5개시도 관광책자 발간 및 코리아 투어카드 등 그간 공동사업으로 추진해온 사업의 연속성을 고려하며 수도권 상호협력을 통한 수도권 관광의 시너지를 창출하기 위해 공동사업을 진행한다.

인천시는 이날 행사장에서 2018년 5개시․도 공동사업으로 평창올림픽 성공 기원 및 붐업의 일환으로 각 지차체와 강원도를 연결하는 겨울상품 구성 및 판촉을 제안했다.

이는 평창올림픽을 보러 오는 해외관광객 20여만 명에 대하여 각 지자체의 우수 관광상품을 즐기고 갈 수 있도록 하자는 내용이다. 강원도는 각 지자체가 해외관광객 겨울관광상품에 강원도를 관광코스로 포함할 경우 대회기간 중 경기관람을 원하는 해외관광객에 대하여 경기관람 여부, 경기관련 각종 정보 안내 등 해외관광객 및 여행사에 대한 편의 제공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올해 수도권 관광진흥 협의회 주관도시인 인천시 관계자는 “그간 수도권 5개시도 관광 콘텐츠를 공동으로 개발, 홍보하여 왔던 만큼 수도권 공동 마케팅에 대한 효과가 있었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2018년도 평창 올림픽 연계 관광상품 개발 및 수도권 공동 마케팅을 통해 각 시도별 이미지를 제고하고 더 많은 관광객이 수도권을 찾을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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