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이 이틀새 40% 급락한 가운데, 대학교 SNS에 비트코인으로 대박을 쳤다는 글이 올라와 화제다.
지난 7일 고려대학교 대나무숲 페이스북에 게시자 A씨는 "고등학교 때 과외 선생님의 추천으로 당시 한 개에 14만 원이던 비트코인을 10개 구매했다"고 말했다.
11일 가상화폐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8일 오전 1비트코인당 2480만 원까지 올랐던 비트코인은 이틀새 40%가량 하락한 1500만 원 선에서 거래가 이뤄졌다. 이 낙폭은 미국의 2배에 달한다.
한편, 비트코인 화제성에 북한 해커들이 거래소를 노린다는 보도가 나왔다.
사이버안보 전문가 애슐리 선의 한 연구원은 영국 스카이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높아진 가치로 비트코인이 '좋은 투자대상'이 됐기 때문에 북한 해킹 집단이 계속 시도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