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9일 서울 성동경찰서에 따르면 염씨는 지난 2일 오후 1시께 성동구 금호동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염씨의 지인은 그의 집을 찾았다가 목을 맨 채 숨져있는 그를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염씨는 “경제적으로 힘들다”는 내용의 유서를 남긴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외부인이 침입한 흔적이 없고 외상도 없는 점으로 미뤄봤을 때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여 자살로 종결지었다”고 설명했다.
염씨는 한류 열풍에 힘입어 중국서 화장품 사업을 시작했고 2008년 기획사를 설립해 엔터테인먼트 사업에 뛰어들었다. 이후 2012년 중국에 진출했으나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