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촛불혁명 국민의 힘 위대하다는 것 깨닫는 기회"

2017-12-09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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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재명 시장 페이스북 ]


이재명 성남시장이 박근혜 탄핵소추안 가결 1주년을 맞아 '촛불혁명은 국민의 힘이 이렇게 위대하다는 것을 우리 모두 깊이 깨닫는 기회였다'고 지난날을 회고했다. 

이 시장은 9일 자신의 SNS를 통해 “촛불로 정권을 교체했고 나라가 나라다워지고 있지만 촛불혁명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이 시장은 “대통령과 정부는 바뀌었지만 여전히 나라 곳곳에서 적폐의 잔당들이 살아남아 개혁을 방해하고 있고,적폐청산을 '정치보복'이라 주장하며 촛불혁명을 무위로 돌리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또 “적폐의 몸통과 부역자들의 죗값을 철저하게 물어야 한다”면서 “주인을 배신하는 정치가 다시는 이 땅에 발붙이지 못하도록 철저히 심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의를 바로 세우고 적폐를 청산하는 데에는 시효가 있을 수 없다. 어제의 범죄를 처벌하지 않는 것은 내일의 범죄에 용기를 주는 것이라는 알베르 까뮈의 말을 다시 되새길 때”라면서 “진정한 촛불혁명 완성의 순간까지 우리 멈추지 맙시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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