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성남시장이 박근혜 탄핵소추안 가결 1주년을 맞아 '촛불혁명은 국민의 힘이 이렇게 위대하다는 것을 우리 모두 깊이 깨닫는 기회였다'고 지난날을 회고했다.
이 시장은 9일 자신의 SNS를 통해 “촛불로 정권을 교체했고 나라가 나라다워지고 있지만 촛불혁명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그는 또 “적폐의 몸통과 부역자들의 죗값을 철저하게 물어야 한다”면서 “주인을 배신하는 정치가 다시는 이 땅에 발붙이지 못하도록 철저히 심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의를 바로 세우고 적폐를 청산하는 데에는 시효가 있을 수 없다. 어제의 범죄를 처벌하지 않는 것은 내일의 범죄에 용기를 주는 것이라는 알베르 까뮈의 말을 다시 되새길 때”라면서 “진정한 촛불혁명 완성의 순간까지 우리 멈추지 맙시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