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최대 항공사 루프트한자 독일항공은 영국의 항공사 평가기관 ‘스카이트랙스(Skytrax)’로부터 ‘5스타 항공사(5-Star Airline)’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고 8일 밝혔다. 이로써 루프트한자는 비 아시아권 항공사로는 최초로 스카이트랙스 인증 ‘5스타 항공사’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루프트한자는 지난 몇 년간 전 클래스(퍼스트, 비즈니스, 프리미엄 이코노미, 이코노미)에 걸쳐 대대적인 객실 업그레이드를 진행했으며, 최근에는 신규 비즈니스 클래스 도입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뿐만 아니라, 루프트한자의 모바일 앱을 비롯한 다양한 디지털 서비스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카르스텐 슈포어 루프트한자 그룹 CEO는 “’5스타 항공사’ 인증은 항공기, 객실, 디지털 서비스, 라운지, 기내 및 지상 서비스 등 전 분야에 걸친 투자를 통해 강화해온 루프트한자의 프리미엄 서비스와 직원들의 전문성이 만나 이뤄낼 수 있었던 성과”라며 “’5스타 항공사’ 등급을 달성하는 데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한 루프트한자 임직원들이 이번 성과에 대해 자부심을 가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루프트한자는 퍼스트 클래스 부문에서도 스카이트랙스 ‘5스타’ 등급을 획득하고, ‘2017 스카이트랙스 세계항공대상’에서는 ‘유럽 최고 항공사’로 선정되는 등 스카이트랙스로부터 프로덕트 및 서비스의 우수성을 수차례 인정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