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관광청은 지난 12월 4일 파리에서 전세계 레스토랑 1,000곳의 등급을 선정하는 가이드북 ‘라 리스트(LA LISTE 2018)’을 발표했다.
트립어드바이저(TripAdvisor), 옐프(Yelp) 등 온라인 관광·미식 사이트와 미쉐린 가이드, 뉴욕타임스 등 전세계 레스토랑 관련 리뷰와 전세계 요식업자들의 설문을 총망라해 1000개의 레스토랑 순위를 결정한다.
한국을 대표하는 한식당 ‘라연’은 한국 레스토랑 중 가장 높은 점수인 92점을 받아 500위에 선정됐다.
‘라 리스트 2018’에는 서울신라호텔 ‘라연’외에도 정식당, 가온, 밍글스, 랩24, 권숙수, 라미띠에, 모모야마, 스시조, 도림, 테이블 34가 TOP 1000 순위를 기록했다.
파리 조폐국(Monnaie de Paris)에 위치한 기 사보이(Guy Savoy) 레스토랑은 100점 만점에 99.75점을 얻으며 1위 레스토랑으로 선정됐으며 2위는 뉴욕의 르 베르나르댕(Le Bernardin)과 도쿄의 큐베이(Kyubey)가 99.5점을 얻었다.
‘라 리스트 2018’에는 세 개의 카테고리로 구분된 165개국, 1만6000곳의 추천 레스토랑가 포함하고 있으며, 모든 리스트는 라 리스트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