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시는 11.15 지진피해를 극복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오는 6일과 7일 양일간에 걸쳐 리플러스마트 양덕점에서 지역의 우수한 농·특산물 할인판매행사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포항시와 리플러스마트는 2013년 지역농특산물 산지소비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지진피해로 인해 침체된 지역경기에 조금이나마 활력을 불어넣고자 농특산물 공동브랜드 ‘영일만친구’를 비롯해 지역의 우수 농·특산품 할인특판 행사를 개최하기로 했다.
포항시 관계자는 “이번지진으로 인해 마음의 상처를 입은 이재민을 위로하고 얼어붙은 경제심리를 조금이나마 극복해 보고자 이번 행사를 개최하게 됐다”며, “이를 계기로 많은 분들이 포항의 농·특산물을 구매할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영일만친구는 포항시에서 인증한 농·특산물 공동브랜드로 49업체 109가지 품목으로 구성돼 있으며, 포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을 주원료로 하는 업체이다.
2013~2014년, 2016년~2017년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농특산물브랜드 부문 대상을 수상하는 등 포항의 우수한 농특산품의 가치를 높여가고 있다. 영일만친구는 온라인 쇼핑몰 포항마켓에서도 구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