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교통약자 이동편의시설 기술지원센터' 문 열었다

2017-11-30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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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태영 시장(왼쪽 8번째)이 참석자들과 테이프 커팅하고 있다[사진=수원시 제공]


수원시가 전국 기초자치단체 중 처음으로 ‘교통약자 이동 편의를 위한 기술지원센터’를 운영한다.
 
시는 30일 장안구 수원종합운동장(장안구)내 위치한 ‘교통약자 이동편의시설 기술지원센터’에서 개소식을 열었다.
 
기술지원센터는 장애인·노인·임산부·어린이 등 교통약자의 이동편의시설(도로·여객 시설 등) 설치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기술을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또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법’ 제10조의 설치기준에 따라 설계도서를 검토하고, 현장점검을 한다. 아울러 이동편의시설이 제대로 유지·관리되고 있는지 점검하고, 이동편의시설 설치·관리 현황 실태조사를 하게 된다.
 
이날 염태영 시장은 기념사에서 “모든 시민은 인간으로서 존엄과 가치를 지키고, 행복을 추구할 권리를 보장받아야 한다”면서 “교통약자 이동편의시설 기술지원센터가 장애물 없는 보행 환경을 조성하는 데 크게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센터 운영은 (사)경기도지체장애인협회 수원시지회가 담당한다. 수원시와 (사)경기도지체장애인협회 수원시지회는 지난 9월 15일 시청에서 ‘수원시 교통약자 이동편의시설 기술지원센터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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