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호선 파업과 함께 열차까지 고장 나자 해당 노선을 이용하는 승객들이 SNS를 통해 불평을 쏟아내고 있다.
누리꾼들은 "9호선 특정 구간 혼잡도는 대한민국 최고 수준인데 파업까지 한단다. 지금 노량진역 플랫폼 난장판이다. 여긴 진짜 누구 하나 죽어야 시정되려나(kk****)" "오늘 9호선 파업이랬지. 어쩐지 사람이 터지더라(ro****)" "9호선은 평소에도 지옥행이더구먼. 왜들 파업까지 한데요? 암튼 복에 겨워서~ 문제~(mi*****)" "감사합니다. 강제로 지각하게 해주신 9호선 파업. 아. 망했다(da****)" "9호선은 사람이 타는 게 아님. 화물운반 수준임(36*****)" "9호선 타지 마세요ㅠ 미쳤네(bl****)" "9호선 타다 압사사고 일어날 거 같음 ㄹㅇ(dn****)" 등 댓글을 달았다.
30일 새벽 4시를 기해 서울9호선운영노조는 다음 달 5일까지 6일간 1차 경고파업에 들어갔다.
이와 별도로 오전 7시 25분쯤 김포공항역에서 신논현역으로 출발하는 급행열차에서 출입문이 고장 나 후속 차량으로 교체됐다. 이로 인해 운행이 잠시 지연되면서 차량을 기다리던 승객들이 불편을 겪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