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탄도미사일을 발사하자마자 한·미·일 3개국은 곧장 유엔 안보리 긴급회의 소집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유엔 관계자는 28일 "내일(29일) 오후께(한국시간 30일 오전) 안보리 회의가 소집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북한의 미사일 발사를 규탄하는 의장성명 또는 언론성명이 채택될 가능성도 있다.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이날 새벽 평안남도 평성 일대에서 동쪽으로 불상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북한이 발사시킨 이번 미사일은 고각으로 발사되어 고도가 4500㎞에 달해 정상적으로 발사하면 사거리가 1만㎞ 이상일 것으로 분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