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진행된 국무회의 모두 발언에서 “비트코인이 1100만 원을 넘어섰고, 거래량이 코스닥(KOSDAQ)을 능가하는 등 맹위를 떨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총리는 이어 “그러다 보니 청년과 학생들이 빠른 시간에 돈을 벌고자 가상통화에 뛰어들고 있다”면서 “(비트코인이) 마약 거래 같은 범죄나 다단계 같은 사기 범죄에 이용되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대로 놔두면 심각한 왜곡 현상이나 병리 현상이 벌어질 것 같은 느낌이 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