퀄컴이 LG유플러스와 함께 취약계층 아동 4000명에게 안전보호와 실종 예방을 위한 아동용 트래커 ‘U+위치알리미’를 보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부모나 보호자 없이 홀로 방치되는 시간이 많은 저소득층·한부모가정의 아동과 지적장애 아동을 돕기 위해 추진됐다.
지난 23일 서울시 용산구 소재 한국보육진흥원에서 이동욱 보건복지부 인구정책실장, 서문희 한국보육진흥원장, 심상규 퀄컴코리아 부사장, 유필계 LG유플러스 CRO(위험관리책임자) 부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사업을 위한 전달식이 열렸다.
이태원 퀄컴코리아 사장은 “이번 보급사업을 계기로 퀄컴과 LG유플러스가 서로 협력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아동들의 안전을 증진하고 이와 동시에 국내 IoT 시장 활성화 및 관련 스타트업 육성에 기여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유필계 LG유플러스 CRO 부사장은 “앞으로도 통신과 IT(정보통신) 역량을 활용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 나눔 문화를 확산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