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예산군이 ‘7년 AI 청정지역 예산’ 사수를 위한 방역에 나섰다.
지난 17일 전북 고창군 육용오리농가에서 AI가 발생함에 따라 국무총리 주재 영상회의(긴급지시)가 실시되는 등 AI에 대한 긴장감이 다시 고조되고 있다.
우선 4개 관련 부서(안전관리과, 환경과, 산림축산과, 보건소)로 편성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4개조 24시간 운영해 철저히 상황을 관리하며, 주요지점에 거점소독시설(예산읍 궁평리)을 3개조 24시간 운영하고 있다.
나아가 가축방역 예찰원(기간제)을 선발해 질병취약지 및 밀집지역, 철새도래지(예당호, 삽교천 외 2개소), 황새공원 등에 대해 방역 소독차량(광역살포기, 방역차량 등)을 이용 가축전염병에 대한 예찰활동 및 소독 강화를 추진한다.
더불어 AI 취약농가 10개소에 대해서는 월2회 방문점검을 통해 관리하며, 43명의 가금류, 양돈농가 전담공무원은 매일 1회 전화 및 SNS를 활용해 예찰을 강화한다.
또한 AI방역의 실효성을 담보하기 위해 지정관리 운영과 관련 가축방역협의회 및 각 축종단체장 등에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 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AI가 발생·확산된 다음에는 상황 수습이 매우 어렵다”며 “관계기관의 지속적인 홍보 및 예찰, 축산농가의 자율적인 소독 실시를 통해 상시 방역체계구축하는 것만이 최선의 방법”이라고 밝히며 AI청정지역 사수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