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오! 캐롤>은 1950~60년대를 풍미한 팝의 거장 닐 세다카의 주옥 같은 명곡 ‘Oh! Carol', 'You mean everything to me' 등을 엮어 만든 주크박스 뮤지컬로 2016년 한국 초연 당시 호평을 받은 흥행작이다.
1960년대 미국 플로리다의 파라다이스 리조트를 배경으로 사랑을 꿈꾸는 6인의 러브스토리를, CF․영화음악 등으로 익숙한 닐 세다카의 히트팝과 함께 레트로풍 의상과 복고댄스로 관객들을 아날로그 감성으로 이끈다.
믿고 보는 뮤지컬배우 남경주와 서범석, 드라마에 이어 예능으로까지 영역을 넓히고 있는 김선경과 명품 배우로 불리는 임진아의 캐스팅으로 무대는 탄탄하다.
고양문화재단 관계자는 “<오! 캐롤> 공연은 원작보다 업그레이드 된 한국 버전을 브로드웨이에 올리는 역진출을 준비하고 있기도 하다”면서 “친구, 연인, 가족 그 누구와 함께 즐기더라도 좋은 뮤지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