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오전 10시 경 청룡회관 객실 이용객이 복부 통증을 심하게 느끼는 환자가 있다고 프론트로 연락했다.
이에 관리관 김대형 상사와 관리병 유경원 상병, 박진우 일병이 환자 상태를 확인한 후 응급처치와 동시에 119로 전화하여 응급출동을 요청했다.
유경원 상병은 명치 통증과 다리절임을 호소하는 환자의 다리를 주무르며 상태가 완화되도록 현장에 위치하여 지속적으로 응급처치를 실시했다.
청룡회관 장병들은 평소에도 응급 환자가 발생 했을 시 대처법에 대해 주기적으로 교육받고 있다.
이들은 2015년 12월과 올해 1월 목욕 중 의식을 잃고 쓰러진 청룡회관 이용객을 침착하고 신속한 대응으로 목숨을 살린 바 있다.
응급 환자를 구한 김대형 상사는 “청룡회관을 찾아오시는 모든 분들께 보다 나은 복지를 제공하기 위해 항상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며 “지역주민, 나아가 국민과 함께하는 청룡회관이 되기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