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희망드림사업’은 지역 우수인재들이 도내 출자·출연기관과 우수기업에서 전공 분야 업무를 수행하는 대학생 인턴십 사업으로, 채용전체형과 현장실습형 등 2가지 유형으로 추진된다.
특히 채용전제형은 8주간의 인턴근무 후 해당 기관의 결정에 따라 정규직 전환까지 연결, 지역 대학생들이 지역 우수기업에 취업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한다.
현장실습형은 지역 대학생들이 도 경제진흥원, 충남신용보증재단 등 도 산하 출자·출연기관과 지역 우수기업에서 행정보조, 연구프로젝트 참여 등 행정인턴으로 업무를 수행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지역 대학생은 오는 12월 6일까지 대학에 비치된 신청서를 작성, 소속대학 장학팀으로 제출하면 된다.
이후 참여기관의 서류 및 면접심사를 거쳐 최종 선발된 대학생들은 겨울방학 기간인 12월 28일부터 8주간 도 산하 출자출연기관 등에서 8주간 근무하게 된다.
근로조건은 주 40시간 범위 내이며, 임금은 시간당 9500원으로 월 152만 원 정도를 한국장학재단으로부터 근로장학금으로 지급 받게 된다.
도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인재의 일 경험 제공 등 직업체험 인프라를 확대, 지역 대학생들의 취업역량 강화 및 지역대학 취업률 제고에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충청남도 지역 대학생들에게 직업 체험의 기회를 제공해 지역 우수기업에 취업연계까지 될 수 있는 계기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역 대학생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도와 한국장학재단은 지난해 10월 지역 대학생의 전공 관련 현장실습의 기회를 제공하고 해당 분야 취업연계를 지원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난 6월 11개 기관에 38명을 배치해 현장실습형 사업을 추진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