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생산성본부는 지난 17일(현지시간) 루마니아에서 루마니아 기업환경통상부와 양국 생산성 교류협력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체결식에는 홍순직 생산성본부 회장, 루마니아 Vicentiu Dorin Gavril Stir 기업환경통상부 장관 등이 참여했다.
이번 루마니아 방문은 기획재정부 주관, 한국개발연구원(KDI)가 시행하고 있는 경제발전경험 공유사업(KSP)를 통해 지난 9월 루마니아 공무원 연수단이 생산성본부를 방문한 것을 계기로, 루마니아 정부의 생산성 지원 협력 요청에 따라 이뤄졌다.
또한 각종 세미나 및 포럼을 공동으로 추진하고 정기적으로 생산성 관련 전문인력을 상호 파견하는 등 생산성 향상을 위한 인적 교류 활성화도 적극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홍 회장은 "태국, 몽골 등 많은 국가에서 한국의 경제발전 경험을 배우고자 한다"며 "루마니아 생산성본부의 성공적인 설립을 지원해 한국과 루마니아 양국의 경제적 협력관계를 발전시켜 나가는 초석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