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메디슨, 초음파 진단기 ‘RS85’ 출시…대형병원 공략 본격화

2017-11-20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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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메디슨의 영상의학과용 초음파 진단기기 ‘RS85’ [사진=삼성메디슨 제공]


삼성메디슨은 20일 영상의학과용 초음파 진단기기 ‘RS85’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RS85는 전 세계 500병상 이상 대형병원을 본격적으로 공략하기 위해 연구 기능을 강화한 프리미엄 제품이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미세혈관 조직의 혈류 흐름까지 보여줘 병변 확인에 유용한 ‘엠브이 플로우’와 간경화·종양 진단 정확도를 높인 ’에스 쉬어웨이브 이미징’ 기능을 넣었다.
기존 제품인 RS80A보다 기능과 사용성도 향상됐다. 조영제 영상으로 혈류 흐름과 병변을 진단하는 ’시이유에스 플러스’는 간·유방에 소아까지로 진단 범위를 확대했다. 자기공명영상(MRI)·컴퓨터단층촬영(CT) 등 다른 영상 진단기의 초음파 영상을 비교해 분석하는 ’에스 퓨전’의 경우 간과 신장을 비롯해 전립선도 진단해준다.

사용성 측면에선 터치스크린 기능을 추가해 검사자의 작업 피로도를 낮추고 스캔 시간을 단축했다.

송인숙 삼성전자 의료기기 상품전략 상무는 “RS85는 국내와 유럽을 시작으로 주요 국가에 순차적으로 판매할 예정”이라고 말하고 “차별화된 제품력으로 수준 높은 성능과 연구 기능이 요구되는 영상의학 분야에서 삼성의 대표 제품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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