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지진으로 인한 주택피해가 3400건을 넘어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19일 오후 5시를 기준으로 낸 '상황보고'에 따르면 민간 시설 피해는 총 3658건으로 집계됐다.
대피소를 찾던 이재민 수는 많이 줄어들어 938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재민 수가 1000명 아래로 떨어진 것은 지진 발생 후 처음이다.
복구율은 89.6%로 복구 대상 4217곳 중 3777곳의 작업이 완료됐다. 공공 시설은 497곳, 민간 시설은 3280곳이 복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