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17일 포항 북구에 위치한 포항 중앙상가와 죽도시장에 방문해 지진 피해현장을 점검하고 시장상인들을 격려했다고 밝혔다.
피해가 접수된 시장 중 피해규모가 가장 큰 곳은 포항 중앙상가로, 지진 대피 중 유리파편에 의한 절상으로 부상자가 1명 발생했다. 1073개 점포 중 15여개 점포와 상인회 사무실의 피해가 확인됐다.
김흥빈 이사장은 “재해가 끝난 이후에도 지속적인 피해현황을 파악하고 대처방안을 강구해 피해복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