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은 수도권 대비 상대적으로 투자에서 소외된 지방소재 미래성장 유망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2014년 설립된 블루포인트는 대전 대덕특구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50개사에 투자한 중부권의 대표 엑셀러레이터다. 선보엔젤은 지난해 3월에 설립돼 23개사에 투자한 동남권 대표 엑셀러레이터다.
기보와 두 엑셀러레이터는 지방에서 창업한 유망 스타트업을 육성하고 성장 도약할 수 있도록 협력해 지방소재 기술창업기업의 투자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기보 박기표 이사는 "기보는 지방에 소재한 미래성장 유망벤처기업에 대한 벤처투자를 크게 확대할 계획이다"며 "지역 거점 엑셀러레이터와 공동투자 확대 등을 통해 정부의 혁신창업 생태계 조성에 일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