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이베스트투자증권에 따르면 코스메카코리아의 올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77.5% 감소한 4억8000만원이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374억원으로 12.9% 줄었다.
비수기와 사드 영향이 반영된 실적이라는 분석이다.
오린아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홈쇼핑과 온라인 매출은 견고했으나 로드샵 매출이 부진했다"며 "영업이익은 매출 감소로 고정비 비중이 상승했다"고 밝혔다.
중국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73.5% 증가했다. 이달 초 계약을 체결한 절강성 신규 공장건설은 내년 하반기 완공될 예정이다.
오린아 연구원은 "대형 브랜드 업체와 전문점 채널 위주의 수주가 일어나고 있다"며 "온라인 채널 고객사도 증가하는 추세로 파악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