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명칭변경 고시, 창포리·대부리 앞 글자 합쳐 영덕읍 창대항 전경. [사진=영덕군 제공] 경북 영덕군은 영덕읍 소재 창포항의 명칭이 지난 9일부터 ‘창대항’으로 변경됐다고 16일 밝혔다. 창대항은 창포리와 대부리의 앞글자를 합쳐서 지었다. 1972년 지방어항으로 지정된 창포항은 확대 개발하는 과정에서 대부리 어촌계 마을과 협동양식어장이 포함되면서 대부리 어촌계원들이 명칭변경을 요구했다. 영덕군은 지역주민과 관계기관의 의견을 수렴하고 경북도에 건의했으며, 결국 변경고시에 따라 창대항으로 명칭이 변경됐다.(경상북도 고시 2017-325) 영덕군 관계자는 "영덕대게, 청어, 과메기 등 지역특산물을 찾는 관광객들이 지역명칭 변경으로 혼란을 겪지 않도록 홍보에 힘쓸 방침"이라고 밝혔다.관련기사영덕군 남정면 양성·장사리, 하수도정비 지역 지정...사업비 254억원 확보영덕군, 소나무재선충병 '총력 대응'...31일, 방제단 발대식 #영덕군 #창포항 #창대항 #명칭변경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