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보면 기부금 쌓여요" SK이노, 기업PR 캠페인과 사회공헌 연계

2017-11-16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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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 = SK이노베이션 제공]


SK이노베이션이 기업광고와 사회공헌을 잇는 새로운 방식의 사회공헌활동에 나선다.

SK이노베이션은 16일 SK그룹 전사적으로 진행하는 '행복 나눔의 계절' 사회공헌 및 자원봉사 활동과 연계해 기업PR 캠페인 조회수에 따라 사회공헌 기부액을 결정한다고 밝혔다.
SK이노베이션이 지난 9월 선보인 기업PR 캠페인 ‘이노베이션의 큰 그림(Big Picture of INNOVATION)’ 세 번째 편이 소비자들의 큰 관심을 끌며 유튜브, 페이스북 등 SNS에서의 조회수 종전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이 캠페인은 일 평균 약 20만건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이날 현재 약 1470만 건의 조회수를 달성, 종전 최고 기록이던 첫번째 편의 조회수 1428만 건을 넘어섰다.

SK이노베이션은 이달 말까지 누적되는 기업PR 캠페인 조회수의 두 배를 사회공헌을 위한 기부금으로 책정하기로 했다. 예를 들어 캠페인 조회수가 2000만 건을 달성하면 회사가 이에 매칭해 두 배에 해당하는 4000만원을 기부하는 방식이다.

SK이노베이션은 이렇게 책정된 기부금을 사회공헌 활동을 위해 기부할 예정이다.

임수길 SK이노베이션 홍보실장은 “기업PR 캠페인은 내용 뿐 아니라 제작 과정과 캠페인 진행 과정까지 기업의 가치를 전달할 수 있어야 한다”며 “딥 체인지 2.0을 통한 기업가치 제고라는 SK이노베이션의 경영 방향을 기업PR 캠페인을 통해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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