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광주시(시장 조억동)가 지방세 1천만원 이상 고액·상습체납자 명단을 16일 홈페이지와 시보에 공개한다.
이번에 공개된 고액·상습체납자는 총107명(법인 21개, 개인 86명)이며 체납액은 47억7천900만원(법인 10억600만원, 개인 37억7천300만원)이다.
공개 항목은 체납자의 성명(법인명), 나이, 주소 및 주요 체납세목 등이며 체납자가 법인인 경우에는 법인 대표자의 성명도 공개됐다.
한편 시 관계자는 “고액·상습체납자 명단공개자에 대해 출입국 사실조사 결과에 따라 출국금지 조치하고 고의적 재산은닉·포탈행위자에 대해서는 범칙사건으로 취급해 조사할 것”이라며 “더욱 강력한 조치를 취해 성실한 납세자를 보호하고 성숙한 납세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